2ch 번역 괴담 방의 위화감 > 공포

본문 바로가기

공포

마이홈
쪽지
맞팔친구
팔로워
팔로잉
스크랩
TOP
DOWN

2ch 번역 괴담 방의 위화감

profile_image
provoke
2025-03-08 09:21 76 0
  • - 별점 : 평점
  • - [ 0| 참여 0명 ]

본문

나는 아직도 그 사건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서 지금도 혼자 살 수가 없다.

아주 오래전에 혼자 살 때, 내 방에 며칠 동안 낯선 사람이 내 방에 숨어 살았던 것 같다.

어느날부터 집에 돌아올때마다 방에 위화감이 들기 시작했다.

집에 올때마다 그랬다.

 

위치가 바뀌 쓰레기 통 등 여러 물건들의 위치를 보고 이상하다고 확신했지만 애써 아니라고 부정을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이었다.

여느때처럼 샤워를 끝내고 거실 침대에 기대어, 책상 위에 놓인 커다란 거울을 보면서 화장수를 바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거울이 팔꿈치에 부딪혀서 책상 위에서 거울이 떨어졌다.

그 거울은 소품을 넣을 수 있는 수납 케이스가 붙어 있어서 떨어질 때, 충격으로 안에 넣어 둔 액세서리 등이 나뒹굴었다.

 

그걸 주워서 정리하다가 문득 바닥에 떨어진 거울을 들여다 봤는데 침대 밑에 낮선 여자가 누워 있었고 눈이 마주쳤다.

 

놀라면서도 머릿속이 새하얘졌고 너무 겁이나서 호흡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위험하다는 걸 깨달은 나는 곧바로 방에서 뛰쳐나와서 아파트 근처 지인의 집으로 미친듯이 달려가서 110번을 누르고 신고를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차가 왔고 집을 수색했는데 그 여자는 보이지 않았다.

 

2ch 번역 괴담 방의 위화감.png

 

그런데 전단지 뒷면에 "죄송합니다" 라고 적혀 있었고 10엔 짜리 동전이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