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괴담 후쿠이 러브호텔 > 공포

후쿠이 사람들은 다 아는 블루 리버 즉 러브 호텔에 관한 이야기다.

귀신이 나오는 방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아주 오래전에 어떤 방에서 여자가 자살했다고 후쿠이 신문에 실렸었다.

자살 사건이후 리모델링을 했는데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그 방을 지나쳤는데 어떤 말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호텔에서 일한지 얼마 안된 아주머니는 자살 사건에 대해서 전혀 몰랐고 호기심에 무슨 말을 하는지 방 문 앞에서 귀를 갔다댔다.

그러자,

여자는 격렬하게 남자를 욕하고 있었고 남자는 귀찮다는 듯이 변명하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근데 문득 아주머니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이 방에 손님이 들어왔었나?)

아무튼 아주머니는 청소를 끝내고 프런트에 가서 그 문제의 방을 확인했는데 역시나 손님은 들어온적이 없었다. 

그래서 아주머니는 그 손님들이 마음대로 방에 들어가서 사용하고 있구나 생각했고,

호텔 관리자에서 사정을 이야기했고 둘은 그 방으로 갔는데 아직도 싸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호텔 관리자 : 손님, 체크인도 안하고 마음대로 사용하시면 곤란합니다!

그런데 대답은 없었고 여전히 말다툼하는 소리가 들렸다.

몇 번을 불러봐도 무시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관리자는 어쩔 수 없이 문을 열어 들어가기로 했다.

"손님. 죄송하지만 들어가겠습니다." 하고 들어가려는데 문이 열리지 않았다.

 잠겨 있었다.

여전히 방 안은 여자와 남자의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이윽고 관리자는 여분의 열쇠를 가져와서 문을 열었는데 방 안은 캄캄했고 한기가 밀려왔다.

방 안의 불을 켰는데 여자와 남자는 없었다.

그 순간 관리자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채로 

 "사실은 작녁에 이 방에서 자살 사건이 있었어요..."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이후 그 청소 아주머니는 그만두었는데 여전히 그 방을 지나칠때면 여자와 남자가 싸우는 소리가 들리거나, 전기가 꺼지거나, 아무도 없는데 화장실에서 샤워 소리가 들리고 변기 물이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는 등.

그 방을 이용했던 사람들이 불평을 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