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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보는 친구 이야기 새집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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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18:02 6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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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보는 친구 이야기 새집 이사는 글쓴이의 자취하는 친구 집에서 벌어진 기괴한 이야기.

 

귀신보는 친구 이야기 새집 이사

 

패밀리 중에 한 명이 고등학교 때부터 혼자서 자취를 하고 있었다.

집 안 사정이 좀 복잡한 친구였다.

아무튼 우리 패밀리들은 그 친구 집을 아지트로 삼았다.

 

어느 날,

그 친구가 학교에서 가까운 위치로 집을 옮긴다고 해서 우리 패밀리들은 욕을 하면서 이사를 도와주었다.

 

그런데 귀신보는 놈이 새로 이사오는 원룸 빌라 건물을 보자마자 이사하는 친구한테 말했다.

 

귀신보는 놈 : 여기 집 값 싸냐?

이사하는 놈:  응. 어떻게 알았어?

 

귀신보는 놈은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우린 이사를 도와 주고, 모법생과는 거리가 먼 스튜던트이었기 때문에 바로 중국 요리를 시켜서 술판을 벌였다.

 

귀신보는 친구 이야기 새집 이사.png

 

그리고 그날, 패밀리 5명 중에 귀신보는 놈 빼고 3명이 전부 가위에 눌렀다.

이상한 여자가 나란히 누워 있는 패밀리 위를 꿈틀대며 기어다녔던 것이다.

나는 귀신은 커녕 가위 조차도 눌리지 않는 사람이라 가위는 눌리지 않았고, 패밀리들이 가위 눌린 애용을 꿈에서 똑같이 봤다.

 

잠에서 꺠어나서 친구들이 가위 이야기를 하길래 나도 이지x 하고 있었다.

우리 4명은 벙져 있는데, 귀신보는 놈이 종이에 뭔가를 적어서 벽 높은 곳에 붙여두었다.

그게 뭐냐고 패밀리들이 물어보니 어렸을 적에 할머니가 귀신들이 싫어하는 거라고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이사한 놈은 겁주지 말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고, 귀신보는 놈은 이것만 붙여 놓으면 아무 일 없을 거라고 괜찮다고 말했다.

 

 

아무튼 그 일 이후로 이사한 놈은 가위는 커녕 새 집이 좋다고 말했다.

그런데 어느 날,

일어나면 귀가 아프다고 징징거렸다.

그러자 귀신보는 놈은 뭔가 이상하다며 그 집에 같이 가서 하룻밤을 자고 왔다.

그리고 이어폰 같은 거 끼고 음악을 조용히 틀어 놓고 자라고만 했고 어떠한 이유도 말해주지 않았다..

 

근데 나는 너무 궁금해서 귀신보는 놈아한테 겨우 이유를 알아냈다.

다른 패밀리들한테 말하지 않는 조건으로.

 

그 귀신이 다리가 완전히 부러져서 처음 가위 눌렀을 때 서지 못하고 기어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벽 높은 곳에 붙어 있는 것까지 손이 닿지 않으니 (다리가 부러져서.)

벽에 붙어서 계속 손톱이 벽에 긁히는 소리가 쇠 긁는 것 마냥 들렸다고 한다.

 

그리고 시크하게 나중에 조만간 제 풀에 지쳐서 나갈거라고 걱정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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